대학교 부서와 하는 일

나는 대학교 교직원이다 5편 — 떨어진 면접에서 배운 것들, 그리고 합격의 순간

수많은 면접에서 떨어지고 또 떨어지다 결국 합격한 이야기. 떨어진 면접과 합격한 면접의 결정적 차이를 솔직하게 풀어봅니다.

2026-04-21·10분 읽기
나는 대학교 교직원이다 5편 — 떨어진 면접에서 배운 것들, 그리고 합격의 순간

안녕하세요, 다루하루TV입니다!

나는 대학교 교직원이다 5편 - 면접 합격과 불합격

'나는 대학교 교직원이다' 시리즈 5편이자, 1부 '준비 과정'의 마지막 편으로 돌아왔습니다.

4편에서는 학교마다 제각각인 필기시험 앞에서 길을 잃었다가, 겨우 전략을 찾고 정체기를 버텨내던 이야기를 풀어봤었죠. 임계점을 넘는 그 순간까지 꾸준함으로 밀어붙이던 시간들.

이번 편에서는 마지막 관문, 면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에는 숨길 수 없는 진실이 하나 있어요.

저는 면접에서 정말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 떨어진 경험들이 아팠지만, 결국은 그 경험들이 저를 합격으로 이끌어줬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합격의 비결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제가 어떻게 떨어졌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솔직하게 풀어보려고 합니다.


첫 면접, 그 씁쓸했던 기억

저의 첫 대학교 교직원 면접은, 정말 엉망진창이었습니다.

필기시험에 붙었다는 문자를 받았을 때의 기분은 지금도 선명해요. 도서관에서 문제집을 풀다가 진동이 울려서 확인했는데, '필기 전형에 합격하셨습니다'라는 문자가 떠 있었거든요. 심장이 두근두근했고, 잠시 자리를 떠서 혼자 복도에서 펄쩍 뛰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그 기쁨이 너무 컸던 탓일까요. 저는 면접 준비를 너무 안일하게 시작했습니다. '필기 붙은 게 어디야, 면접은 가서 잘 하면 되지'라는 마음이었죠.

면접 당일, 저는 말끔하게 정장을 차려입고 면접장에 도착했습니다. 대기실에 앉아있는데 다른 지원자들도 하나둘 들어왔어요. 다들 제법 긴장한 얼굴이었습니다. 그리고 제 차례가 왔고, 면접실로 들어갔죠.

면접관이 다섯 분이 계셨습니다. 중앙에 처장님 같아 보이는 분이 앉아계셨고, 양옆으로 네 분이 더 계셨어요. 다들 저를 향해 서류를 보고 계셨습니다.

첫 질문은 평범했습니다. "1분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준비해 간 자기소개를 읊었습니다. 순조롭게 지나갔죠.

문제는 두 번째 질문부터였습니다.

"지원자님, 우리 학교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주요 교육 사업 중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이 있다면 어떤 거예요?"

순간 머릿속이 하얘졌습니다. 저는 이 학교에 대해 기본 정보만 훑어본 상태였고, 주요 교육 사업에 대해서는 제대로 공부하지 않았거든요. 얼굴이 화끈거렸고, 뭐라도 대답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엉뚱한 대답을 해버렸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면접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잘 기억도 안 나요. 제가 무슨 말을 했는지조차 가물가물합니다. 그저 방을 나오면서 들었던 생각만 또렷하게 남아있습니다.

"아, 나 떨어졌다."

며칠 뒤 정말로 불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는 집에 가는 지하철 안에서 조용히 눈물을 흘렸습니다. 합격의 기쁨에서 불합격의 좌절까지, 정말 짧은 시간 안에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탔던 거죠.


떨어지고 나서야 알게 된 것들

그 첫 면접 이후로, 저는 면접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사실 그때까지 저는 면접을 '자소서와 필기의 연장선' 정도로 생각했어요. 자소서 잘 썼고 필기 점수도 나왔으니, 면접은 그냥 확인 절차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이었죠.

그런데 현실은 정반대였습니다. 면접은 전혀 다른 차원의 시험이었어요. 자소서는 내가 쓴 걸 내고, 필기는 내가 공부한 대로 답을 쓰면 됩니다. 그런데 면접은 그 짧은 시간 안에 내 모든 것이 드러나는, 도망칠 곳이 없는 시험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면접을 처음부터 다시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면접에서 정말 중요한 건 답변의 내용이 아니라 답변하는 사람의 태도와 결이라는 걸 서서히 깨닫게 됐습니다.


대학교 교직원 면접이 작동하는 방식

여러 번의 면접을 거치면서 알게 된 대학교 교직원 면접의 구조를 먼저 간단히 정리해볼게요.

대부분의 학교는 면접을 두 단계로 진행했습니다.

1차 면접은 실무진 면접입니다. 과장급 이상의 실무 책임자들이 면접관으로 들어오는데, 비교적 실무적이고 구체적인 질문이 많이 나왔어요. '이런 업무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겠냐'는 식의 질문들이죠. 이 단계에서는 직무 적합성과 실무 능력이 가장 중요한 평가 포인트였던 것 같습니다.

2차 면접은 임원 혹은 총장 면접이었습니다. 처장, 부총장, 총장 등 학교의 수뇌부가 들어오는 자리인데, 분위기가 1차와는 확연히 달랐어요. 구체적인 업무보다는 인성, 가치관, 비전에 관한 질문이 많이 나왔습니다. '이 사람이 우리 조직과 오래 함께 갈 수 있는 사람인가'를 판별하는 자리였던 거죠.

학교에 따라서는 PT 면접이나 토론 면접, 혹은 영어 면접을 추가로 진행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드물지만 1박 2일 합숙 면접을 보는 학교도 있다고 들었어요. 타겟 학교가 어떤 방식인지는 미리 꼼꼼히 파악해두는 게 좋습니다.


면접 단골 질문들, 그리고 내 답변의 변화

면접을 여러 번 보다 보니, 자주 나오는 질문들은 대략 정해져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거의 모든 학교에서 물어봤던 질문들을 꼽아보면 이런 것들이었습니다.

  • "1분 동안 자기소개 해주세요"
  • "왜 우리 학교에 지원하셨나요?"
  • "여러 직업 중 왜 대학교 교직원인가요?"
  • "본인의 강점과 약점은 무엇인가요?"
  • "팀 프로젝트에서 갈등을 겪었던 경험과 해결 방법은?"
  • "10년 후 본인의 모습은 어떻게 그려지나요?"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신가요?"

이런 단골 질문들에 대한 제 답변은 면접을 거듭할수록 계속 변해갔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외워서 대답했어요. 문장 하나하나를 달달 외워서 토씨 하나 안 틀리고 말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러운 느낌이 전혀 없었고, 면접관들의 표정도 점점 지루해지더라고요.

그 다음 단계에서는 키워드 중심으로 기억하고, 그 자리에서 살을 붙이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그러자 조금 더 자연스러워졌지만, 이번엔 답변이 너무 길어지는 문제가 생겼어요. 말이 길어지니까 핵심이 흐려지고, 면접관들도 지쳐갔습니다.

마지막 단계에서 제가 도달한 방식은 이거였어요. 결론부터 먼저 말하고, 그 다음에 사례로 뒷받침하고, 마지막에 다시 한 번 결론을 강조하는 방식. 이걸 지키니까 답변이 명확해지고, 면접관들의 반응도 좋아졌습니다.

예를 들어 "본인의 강점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저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저의 강점은 꼼꼼한 일처리입니다. 이는 작은 실수가 큰 문제로 이어지는 행정 업무에서 특히 중요한 자질이라고 생각합니다. 학부 시절 학생회 회계 담당으로 1년간 활동하면서 100여 건의 예산 집행을 단 한 건의 오류 없이 관리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 꼼꼼함을 바탕으로, 귀교의 행정 업무에서도 믿고 맡길 수 있는 직원이 되고 싶습니다."

결론 - 이유 - 사례 - 다시 결론. 이 구조가 면접 답변의 제 황금 공식이 됐습니다.


합격한 면접과 떨어진 면접의 결정적 차이

면접을 거듭하다 보니, 합격한 면접과 떨어진 면접 사이에는 묘하게 갈리는 지점이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합격한 면접에서는, 이상하게도 대화 같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면접관과 제가 마치 오래 알던 사이처럼, 자연스럽게 질문과 답이 오가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순간들이 있었어요. 제가 답변을 하면 면접관이 고개를 끄덕이며 듣고, 꼬리 질문을 던지고, 거기에 제가 또 편안하게 답하는. 그런 자연스러운 흐름.

반면에 떨어진 면접에서는, 답변과 질문이 서로 겉도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제가 열심히 답변해도 면접관의 표정이 변화가 없거나, 꼬리 질문 없이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버리거나, 심지어는 면접관들끼리 눈빛을 교환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죠. 그런 면접은 끝나고 나오면서 '아, 떨어졌구나'가 자연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이 차이가 어디서 왔을까, 한참을 고민해봤어요. 그리고 제가 내린 결론은 이거였습니다.

진심이 전달되느냐, 아니냐의 차이.

제가 그 학교에 대해 정말 많이 고민했고, 정말 가고 싶다는 마음이 있을 때는 답변 하나하나에 그 마음이 묻어났어요. 반대로 '합격만 하면 어디든 괜찮아' 하는 마음으로 갔을 때는, 아무리 모범 답안을 말해도 공허한 느낌이 전달됐습니다.

면접관들은 그 차이를 귀신같이 알아챕니다. 수많은 지원자를 만나는 분들이니까요.


떨어진 면접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된 내 실수들

제가 떨어진 면접들을 복기해보니,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제 실수들이 있었습니다.

첫째, 너무 외운 티가 났습니다. 특히 초반 면접들에서 이 실수가 많았어요. 문장을 외워서 말하다 보면, 평소 말투와 어색하게 달라지고, 눈빛도 허공을 향하게 됩니다. 면접관들은 이런 걸 보면 바로 알아챕니다.

둘째, 학교 이름만 다른 똑같은 답변을 했습니다. 면접을 많이 보다 보면, 이 학교 저 학교 답변이 섞여서 헷갈릴 때가 있어요. 그러다 보면 '우리 학교'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어디서든 통할 법한 일반적인 답변이 나오게 됩니다. 이게 가장 위험해요.

셋째, 모르는 것을 아는 척했습니다. 학교 이슈나 교육 관련 질문에 제가 잘 모르는 내용이 나오면, 어설프게 아는 척을 하면서 답변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이게 오히려 최악의 선택이었습니다. 차라리 "그 부분은 제가 아직 깊이 공부하지 못했습니다. 입사 후에 꼭 보완하겠습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을 때가 반응이 훨씬 좋았어요.

넷째, 자신감이 부족했습니다. 목소리가 떨리거나, 시선을 자꾸 피하거나, 자세가 움츠러들거나. 내용 이전에 태도에서 이미 마이너스를 받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다섯째, 답변이 너무 길었습니다. 한 질문에 3분, 5분씩 답변하면, 면접관들은 중간부터 안 듣기 시작해요. 핵심만 1~2분 이내로 전달하는 연습이 정말 필요했습니다.

합격한 면접에서 제가 했던 것들

반대로 합격한 면접에서는 몇 가지 공통된 특징이 있었어요.

첫째, 해당 학교에 대한 준비가 남달랐습니다. 홈페이지는 기본이고, 최근 1년간의 뉴스, 총장님의 취임사, 학교의 주요 사업, 지원한 부서의 업무까지 꼼꼼히 공부했습니다. 그러다 보면 면접에서 학교의 구체적인 사업명이나 비전을 자연스럽게 언급할 수 있게 되고, 면접관들은 '이 사람은 진짜 공부하고 왔구나'를 느끼게 됩니다.

둘째, 솔직했습니다. 모르는 건 모른다고, 약점은 약점이라고 솔직하게 말했어요. 다만 그 약점을 어떻게 보완하고 있는지를 함께 이야기하는 게 중요했습니다. 솔직함과 성장 의지가 함께 전달될 때, 면접관들의 평가가 좋았습니다.

셋째, 구체적인 사례가 있었습니다. 추상적인 말 대신, 제 경험 속의 구체적인 장면을 이야기했어요. 숫자, 기간, 결과. 이런 것들이 들어가면 답변에 생동감이 생깁니다.

넷째, 마지막에 인상적인 한마디를 남겼습니다. 면접 마지막 질문인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신가요?"는 정말 황금 같은 기회였어요. 저는 이 기회를 절대 낭비하지 않으려고 미리 세 문장 정도를 준비해 갔습니다. 단순한 각오 선언이 아니라, 제가 이 학교에 오고 싶은 진심이 담긴 한 문장이었죠.

다섯째, 인사를 제대로 했습니다. 이게 사소해 보여도 정말 중요해요. 면접실에 들어갈 때의 인사, 앉기 전의 목례, 면접이 끝나고 나올 때의 인사까지. 처음과 끝을 단정하게 잘 마무리하는 사람은 인상이 분명히 좋게 남습니다.


면접장 밖에서도 끝나지 않은 면접

한 가지 제가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 있어요. 대학교 교직원 면접은, 면접실에 들어가기 전부터, 그리고 면접실을 나온 후에도 계속됩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면요. 어떤 학교에서는 면접 대기실에 있는 직원분이 지원자들의 태도를 관찰해서 보고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확실한 건 아니지만, 실제로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거예요.

그리고 면접이 끝나고 화장실에 가거나 복도를 지나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직원분과 마주쳤을 때 예의를 갖추지 않으면, 그게 어떻게든 평가에 반영될 수 있다는 거죠.

이 이야기를 듣고 나서 저는 면접 당일에는 건물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나오는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경비 아저씨께 인사드리고,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는 분들께 가볍게 목례하고, 화장실에서도 자세를 단정하게 유지하고. 이런 작은 디테일들이 쌓여서 결국 인상을 만든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그 합격 통보

수많은 면접을 떨어지고 또 떨어진 끝에, 저는 결국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 순간은 예상과는 조금 달랐어요. 제가 상상했던 합격의 순간은, 뭔가 드라마틱한 기쁨과 함께 환호하는 모습이었거든요. 그런데 실제로 합격 문자를 받았을 때 저는... 한참을 멍하니 앉아있었습니다.

'이게 진짜인가' 싶어서 문자를 몇 번이나 다시 읽었고, 혹시 실수로 온 문자는 아닐까 싶어서 담당자에게 확인 전화를 걸어볼까 하는 생각까지 했어요. 그러다가 실감이 조금씩 나기 시작했을 때, 눈물이 나왔습니다. 기쁨의 눈물이라기보다는, 이 긴 시간이 드디어 끝났다는 안도의 눈물이었던 것 같아요.

사기업 퇴사 후부터 이 순간까지, 정말 많은 시간과 많은 노력이 쌓여 있었습니다. 밤새 자소서를 고치던 날들, 도서관에서 문제집과 씨름하던 날들, 떨어진 면접을 복기하며 좌절하던 밤들. 그 모든 시간이 이 합격 문자 한 통으로 보상받는 느낌이었습니다.


마무리하며 — 1부를 마치며

이로써 1부 '준비 과정' 시리즈가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 1편에서는 제가 왜 대학교 교직원이라는 길을 선택했는지
  • 2편에서는 스펙을 쌓으며 지나온 외로운 시간들을
  • 3편에서는 자소서 앞에서 자기 자신과 대화하던 시간들을
  • 4편에서는 학교마다 다른 필기시험과 씨름하던 시간들을
  • 그리고 이번 5편에서는 면접에서 떨어지고 또 떨어지다 결국 합격에 이른 이야기를 풀어봤습니다.

이 다섯 편을 통해, 대학교 교직원이 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한 번 훑어본 셈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 과정은 짧지 않습니다. 짧게는 1년, 길게는 3~4년이 걸리는 긴 여정이에요. 그리고 그 여정에는 좌절도, 실패도, 외로움도,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수없이 찾아옵니다.

그래도 한 가지 확실한 건 이거예요.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결국 합격합니다.

화려한 스펙을 가진 사람이 합격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 합격하는 것도 아니었어요. 넘어지고, 일어나고, 또 넘어지고, 또 일어나기를 반복하는 사람이 결국 그 자리에 도달하더라고요. 제가 그랬고, 제가 만난 합격자들도 다 그랬습니다.

혹시 지금 이 시리즈를 읽으시면서 '나는 아직 한참 멀었는데...' 하고 느끼시는 분이 있다면,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어요. 여러분이 한참 멀어 보이는 이유는, 그 길을 이미 걷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만히 있는 사람은 '아직 멀었다'는 감정조차 느끼지 못하거든요. 그 조급함이 바로, 여러분이 제대로 된 길 위에 있다는 증거예요.


다음 편부터는 2부 '입사와 첫 적응' 시리즈가 시작됩니다.

합격 통보를 받은 이후의 이야기, 첫 출근날의 떨림, 신입 시절의 좌충우돌 경험담, 대학이라는 공간에서 직원으로 일한다는 것의 의미까지. 준비 과정과는 전혀 다른 결의 이야기들을 풀어나갈 예정입니다.

이제는 합격이라는 꿈 같은 순간 너머에서, 현실의 교직원으로 살아가는 진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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