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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T(세무정보처리) 자격증 정리 – FAT의 상위 자격, 더존 기반 세무 실무의 최종 목표

한국공인회계사회 주관 TAT 1급·2급 자격증의 시험 구성, 합격률, 전산세무와의 비교, 공부법까지 총정리합니다.

2026-04-10·6분 읽기
TAT(세무정보처리) 자격증 정리 – FAT의 상위 자격, 더존 기반 세무 실무의 최종 목표
TAT 자격증 1급/2급 합격 가이드

이전 포스팅에서 FAT(회계정보처리)를 소개해 드렸는데, 오늘은 그 상위 자격인 TAT(Tax Accounting Technician, 세무정보처리) 자격증을 다루겠습니다. FAT가 회계 영역을 다룬다면 TAT는 세무 영역까지 확장하여 부가가치세, 소득세, 법인세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세무 실무 능력을 평가합니다. 한국세무사회의 전산세무와 동급에 해당하면서도, 기업 현장에서 가장 많이 쓰는 더존 Smart A 프로그램을 사용한다는 것이 핵심 차별점입니다.


TAT란?

TAT는 한국공인회계사회(KICPA)에서 주관하는 국가공인 민간자격시험으로, AT 자격시험 체계의 상위 등급입니다. FAT가 회계 정보 처리에 초점을 맞춘다면, TAT는 세무 정보 처리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AT 전체 체계에서의 위치는 FAT 2급 → FAT 1급 → TAT 2급 → TAT 1급 순서이며, TAT 2급은 한국세무사회의 전산세무 2급과, TAT 1급은 전산세무 1급과 거의 동일한 수준과 범위를 다룹니다.

두 시험의 차이는 사용 프로그램뿐입니다. 전산세무는 세무사 사무소에서 주로 쓰이는 케이렙(KcLep)을, TAT는 일반 기업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더존 Smart A(iPlus)를 사용합니다. 큰 틀에서 같은 시험이지만, 기업 회계팀으로의 취업을 목표로 한다면 실무에서 실제로 다루는 더존 프로그램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TAT가 더 직접적인 경쟁력이 됩니다.


응시자격과 시험 일정

TAT는 응시자격에 제한이 없습니다. FAT를 먼저 합격하지 않아도 바로 TAT 2급이나 1급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시험은 FAT와 함께 동일 일정으로 시행되며, FAT와 마찬가지로 전면 비대면 시험으로 진행됩니다. 수험자가 자신의 PC에서 온라인으로 응시하며, 시험 시작 1시간 전부터 온라인 환경 점검이 실시됩니다. 사전 테스트 기간에 PC 환경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시험 시간대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FAT 2급/TAT 2급이 오전(10:00~11:30), FAT 1급/TAT 1급이 오후(14:00~15:00)에 진행됩니다. 같은 날 오전에 TAT 2급, 오후에 TAT 1급을 동시에 응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응시료는 등급별 39,000원입니다. 원서접수는 한국공인회계사회 AT자격시험 홈페이지(at.kicpa.or.kr)에서 진행됩니다.


시험 구성

TAT도 이론(30%)과 실기(70%)가 하나의 시험에 함께 출제됩니다. 이론은 객관식(4지 또는 5지 선다형), 실기는 더존 Smart A(iPlus) 실무교육프로그램을 사용합니다. 시험 시행일 현재 시행 중인 세법과 일반기업회계기준을 적용하여 출제됩니다.

TAT 2급

재무회계와 부가가치세 수정신고 등의 수행 능력, 그리고 소득세 원천징수의 전자신고를 통한 세무 정보 분석 능력을 평가합니다. 전산세무 2급과 유사한 수준입니다.

출제 범위는 재무회계, 부가가치세(수정신고 포함), 소득세(근로소득 원천징수, 연말정산)입니다. FAT 1급에서 다뤘던 회계와 부가가치세를 기반으로, 소득세 원천징수와 연말정산이 핵심적으로 추가됩니다.

TAT 2급에서 특히 중요한 파트는 근로소득 관리와 연말정산입니다. 부양가족 소득공제나 연말정산 입력에서 하나를 잘못 입력하면, 해당 유형의 관련 문제가 연쇄적으로 틀리게 되는 구조이므로 이 영역에 충분한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시험시간은 90분, 합격 기준은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입니다.

TAT 1급

AT 자격시험의 최상위 등급으로, 재무회계, 부가가치세, 소득세, 법인세, 회계정보관리의 수행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전산세무 1급과 유사한 수준입니다.

TAT 2급에 비해 법인세가 추가되는 것이 핵심 차이이며, 법인세 파트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세무조정, 법인세 신고서 작성, 이월결손금 공제 등 고급 세무 실무를 더존 프로그램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시험시간은 90분, 합격 기준은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입니다.

TAT 1급은 AT 자격시험 중 최고 난이도를 자랑하며, 대부분의 수험생이 TAT 2급까지만 취득하고 끝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TAT 1급을 가르치는 학원이나 교육 과정도 시중에 매우 적어서, 독학이 사실상 어렵습니다.


합격률과 난이도

TAT 2급은 전산세무 2급과 비슷한 난이도를 보이며, 전산세무 2급을 보유한 분이라면 프로그램 조작법만 익히면 비교적 수월하게 합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 출제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추세이므로 안이하게 대비하면 곤란합니다.

TAT 1급은 난이도가 급상승합니다. 법인세 파트가 매우 어렵고, 관련 전공자도 상당한 노력을 요구합니다. 교재가 시중에 거의 없고 전문 교육 과정도 희소하여, 수험 인프라 자체가 부족한 것이 난이도를 더 높이는 요인입니다.

TAT 2급 취득 후 TAT 1급까지 도달하려면 학원 수강 기준 추가로 3~4개월의 집중 학습이 필요합니다. 전산세무 1급과 달리 TAT 1급은 교재나 강의 선택지가 매우 적다는 점을 미리 감안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전산세무와의 상세 비교

TAT와 전산세무는 사용 프로그램만 다를 뿐 큰 틀에서 같은 시험입니다. 상세 비교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시행 기관: 전산세무는 한국세무사회, TAT는 한국공인회계사회

사용 프로그램: 전산세무는 케이렙(KcLep), TAT는 더존 Smart A(iPlus)

시험 방식: 전산세무는 대면 시험(시험장 방문), TAT는 비대면 시험(자택 PC)

프로그램 활용 분야: 케이렙은 세무사 사무소 중심, 더존은 일반 기업 중심

수험 인프라: 전산세무가 교재·강의·기출 등 인프라가 훨씬 풍부

실무 관점에서 보면, 더존 Smart A가 일반 기업에서 더 널리 쓰이고 있어서 기업 회계팀 취업이 목표라면 TAT가 실무에 더 직결됩니다. 반면, 전산세무는 인지도와 수험 인프라가 더 풍부하여 학습 자료가 많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전략은 전산세무와 TAT를 모두 보유하는 것입니다. 두 시험의 이론 범위가 동일하므로, 하나를 취득한 뒤 다른 하나의 프로그램 조작법만 추가로 익히면 됩니다. 실제로 전산세무 2급을 취득한 분이 TAT 2급을 추가 준비할 때 약 2주 정도면 충분하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효과적인 공부법

TAT 2급

FAT 1급을 먼저 취득하여 더존 프로그램에 익숙해진 상태에서 도전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TAT 2급에서 추가되는 소득세(근로소득, 연말정산) 파트에 집중하되, 부가가치세 수정신고도 꼼꼼히 연습하세요.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를 최소 5회독 이상 반복하고, 특히 연말정산 부양가족 입력은 한 문제도 실수 없이 처리할 수 있을 때까지 반복 연습해야 합니다. 한 곳을 잘못 입력하면 관련 문제가 연쇄적으로 틀리는 구조이므로, 정확성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준비 기간은 FAT 1급 보유자 기준 약 1~2개월, 전산세무 2급 보유자가 프로그램만 전환하는 경우 2주 정도입니다.

TAT 1급

법인세 파트가 핵심이자 최대 난관입니다. 세무조정, 소득처분, 법인세 신고서 작성 등 고급 세무 실무를 더존 프로그램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교재가 시중에 거의 없으므로, 학원 수강이나 전문 인강을 활용하는 것을 강력히 권합니다. HRD 훈련 과정에서도 TAT 1급 단독 과정은 찾기 어렵고, 전산세무 1급 과정을 수강하면서 더존 프로그램으로 전환 연습하는 방식이 현실적입니다.

TAT 2급을 취득한 상태에서 추가로 3~4개월 이상의 집중 학습이 필요합니다. 법인세의 기본 구조(각사업연도소득 → 과세표준 → 산출세액)를 완벽히 이해한 뒤, 세무조정 사항을 프로그램에 반영하는 연습을 반복하세요.


회계·세무 자격증 전체 맵 – 시리즈 총정리

전산회계, 전산세무, 재경관리사, FAT, TAT까지 5편에 걸쳐 소개한 회계·세무 분야 자격증을 한눈에 정리합니다.

한국세무사회 체계 (케이렙 프로그램): 전산회계 2급 → 전산회계 1급 → 전산세무 2급 → 전산세무 1급

한국공인회계사회 체계 (더존 프로그램): FAT 2급 → FAT 1급 → TAT 2급 → TAT 1급

삼일회계법인 체계 (이론 중심, 프로그램 실습 없음): 회계관리 2급 → 회계관리 1급 → 재경관리사

세 기관의 자격증은 서로 경쟁이 아니라 보완 관계입니다. 취업 목표에 따라 선택하되, 가장 강력한 포트폴리오는 전산세무 2급 + TAT 2급 + 재경관리사의 조합입니다.

이 조합이면 케이렙과 더존 양쪽 프로그램 실무 능력(전산세무+TAT)에 K-IFRS 기반의 이론적 전문성(재경관리사)까지 갖추게 되어, 세무사 사무소든 일반 기업이든 상장법인이든 어떤 회계 환경에서든 즉시 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음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회계 분야 자격증을 처음 시작하는 분에게 추천하는 순서는 전산회계 2급(또는 FAT 2급) → 전산회계 1급(또는 FAT 1급) → 전산세무 2급 + TAT 2급 → 재경관리사입니다. 이 순서대로 단계적으로 취득해 나가면 약 8~12개월 만에 회계·세무 분야의 핵심 자격증을 모두 확보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TAT는 기업 현장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더존 프로그램 기반의 세무 실무 자격증으로, FAT에서 시작하여 TAT로 확장하면 회계부터 세무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습니다. 전산세무와 병행하여 취득하면 취업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이 됩니다.

비대면 시험이라 시험장 이동 부담이 없지만, PC 사양, 웹캠·마이크, 인터넷 안정성 등 시험 환경 사전 점검이 필수입니다. 사전 테스트 기간을 절대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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